[호주 시드니 만리 비치(manly beach) 아이스크림 맛집] 아니타 젤라또 ANITA GELATO

호주 시드니에서 아이와 함께 한 달 살이를 하며 여기저기 돌아다녀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아이들과 만리 비치를 가보자 하여 페리로 향했습니다. 서큘러 키에 있는 와프에서 페리를 타고 만리 비치로 갔습니다. 만리 비치까지는 22분 정도 소요되며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리지 등의 멋진 풍경을 보니 금방 도착합니다.

만리 비치 와프에 도착해서 5분만 걸어가면 바로 만리 비치입니다. 비치로 가는 길에 다양한 상점이 있는데요. 아이스크림 가게, 생활 용품 가게, 수영복 가게들이 쭉~펼쳐져 있습니다. 제가 간 날은 토요일이었는데 마침 플리 마켓처럼 장이 열려서 가게 구경하느라 시간이 가는 줄 몰랐습니다. 만리 비치의 해변은 정말 길며 비치 발리볼, 서핑을 즐기는 젊은이?! 들도 많이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와서 공놀이를 하며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니 우리 가족들도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을 자주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근처에 아이스크림 가게가 진짜 많습니다. 만리 비치 와프 바로 앞에는 친숙한 배스킨라빈스도 있는데요. 한국에서 많이 먹어 볼 수 있으니 배스킨라빈스는 패스하고 젤라토 가게를 찾아보았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아이스크림 가게 중에 정말 줄이 길게 서있는 집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유난히 이 집에만 줄이 길게 서있는데요.
이 집이 바로 ANITA GELATO 가게입니다. 아니타 젤라토 가게 앞에만 유난히 줄이 길어서 저희도 서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20분정도 기다린 후 주문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바닐라와 다크 초콜릿만을 먹고 저는 피스타치오 주문해서 먹어 보았는데요.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진짜 고소하고 너무 맛있습니다. 다크 초콜릿은 초코맛이 너무 진하여 아이가 먹기에는 너무 진하네요.

만리 비치 근처에 가셨다면 아니타 젤라토집 한번 들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