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는 정말 많은 비치가 있습니다. 저는 본다이 비치, 만리 비치 이 정도 알고 있었는데요. 호주 시드니 근교에 있는 쿠지 비치 추천 드립니다.
호주 시드니 온김에 비치를 가고 싶어 지인에게 물어보던 중 본다이 비치 말고 쿠지 비치를 가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쿠지비치 앞에 있는 숙소를 예약을 하여 시드니 중앙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버스는 374번을 타고 갔습니다). 구글 지도로 검색하여 버스를 타고 30분정도 이동했습니다. 호주는 대중교통이 잘되어 있어서 구글 지도를 잘 활용하면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있어서 숙소는 무조건 바다와 제일 가까운 곳으로 잡았습니다.
'AEA 더 쿠지 뷰 서비스 아파트먼트( AEA The Coogee View Serviced Apartments)로 잡았으며 해변까지 60m의 거리에 있습니다. 에어비앤비 같은 곳이라서 따로 로비가 있지 않고 담당자가 저에게 전화나 메일을 보내서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우편함에서 키를 받아 가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로밍을 안 해서 진짜 당황스러웠습니다. 에어비앤비나 아파트먼트 예약하실 때 미리 나는 로밍을 하지 않았으니 메일을 보내달라고 알려주세요. 숙소 1 층에 있는 카페의 사장님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숙소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숙소의 상태는 매우 깨끗하고 매년 오고 싶을만큼 너무 환상적인 숙소였습니다.
비치로 걸어가는 길에 공원을 잘 조성해놓았으며 돗자리를 깔고 여유 있게 책을 보거나 쉬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호주가 왜 서핑의 나라인지 파도의 높이를 보며 알게 되었습니다.
구글지도를 이용해서 마트를 검색하여 장을보고 소고기, 야채, 와인을 매일 먹었습니다.
에메랄드 빛 바다와 높은 파도 넓은 백사장이 잘 어우러져 있는 쿠지 비치. 그리고 그 앞에 아이스버그처럼 수영할 수 있는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꼭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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