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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호주 시드니 여행 3] 아이와 함께 타롱가 동물원 가기

by 유야유야 2024.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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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시드니에 계시다면 꼭 가보셔야 되는 코스, 바로 타롱가 동물원입니다. 청아한 하늘과 기분 좋아지는 날씨, 환경 보전을 항상 생각하는 호주에서 동물원 한번 방문해 보세요. 

서큘러 키에서 페리를 타고 타롱가까지 12분 정도 소요됩니다. 아이들은 배를 타고 이동하니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오페라 하우스도 보이고 날씨가 좋아 2층에 올라가서 바람을 맞으며 탔습니다.

 

타롱가에 도착하면 3분 정도 걸어서 입장하는 곳으로 갑니다. 동물들이 대부분 야외에 있고 날씨가 더워서 모자, 부채, 선크림, 물 필수입니다. 초콜릿 과자 갖고 갔다가 다 녹았어요.

타롱가 동물원은 자연 친화적으로 거의 야외에 있으며, 서울대공원규모보다 2~3배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타롱가 동물원에 들어가면 3시간은 기본입니다. 일정 잡으실 때 참고하세요. (빠른 길도 있어요.)

 

타롱가 동물원에는 의자도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중간에 쉬기 좋으며 특히 물 놀이터도 잘해놓아서 덕분에 옷이 다 젖었어요. 여유분 옷 꼭 챙겨서 가져가세요. 저희는 젖은 옷으로 돌아다녔는데 날이 더워서 금방 마르긴 했습니다. 

동물들도 더운지 그늘막에서 잘 안나왔으나 호랑이는 정말 제대로 봤습니다. 타롱가 동물원 안에 식당도 갖추어져 있어 아이들과 식사하기도 좋습니다. 빡빡하게 일정을 잡는 것보다 오전에 출발해서 타롱가에서 쭉 놀다가 오후에 내려가도 좋을 것 같아요. 구경하다가 더우면 쉬고 배고프면 밥 먹고 하니 4시간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의 체력을 생각해서 타롱가 동물원은 하루로 일정을 잡아서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타롱가 동물원의 티켓은 마이리얼트립에서 당일 구입해서 바로 갔습니다. 인당 4만 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타롱가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여러 가지 정보 확인해 보세요. 여기 홈페이지에서도 티켓 구입 가능 합니다. 4인 가족 티켓 20% 할인해서 109.60달러 하는 것 같아요. 홈페이지에서 한국어로도 번역해 주니 가시기 전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많은 정보 확인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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